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식품 등의 시장에서는 업계 전체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성(性) 과 관련된 제품에 있어서는 성분적 안정성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이브는 생식기에 닿는 제품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합니다.
우리 몸 가장 소중하고 예민한 곳에 닿는 물건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 그 사랑을 닮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것, 유기농 원료로 아낌없이 채우는 것, 우리 몸의 자연적인 균형을 고려하는 것
- 무엇을 만들든 생식기에 닿는 모든 것을 더욱 건강하게 재해석해 나가는 것이 이브의 철학이자 목표입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녀야 할 책임 의식이며, 이는 기업의 양심적인 생산을 필요로 합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것,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하는 것,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는 것 - 이것이 EVE가 지지하는 기업의 책임입니다.
EVE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성분적 안전성을 위한 선택일 뿐만 아니라, 토양과 수질에 남기는 흔적까지 최소화하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최소 3년 이상 화학비료나 제초제 등을
쓰지 않은 땅에서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재배해내는 작물은 그 산물뿐만 아니라 환경 자체를 지속 가능하게 합니다.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최대한 유기농 원료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으며, EVE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지 않던 시장에 그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EVE는 지속 가능한 삼림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NGO 단체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로 제품의 패키지를 제작하며, 포장과정에서 쓰이는 비닐 제품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100% 천연 Kraft Paper로 제작되는 포장 완충 시스템인 'GEAMI(지아미)'를 사용합니다.
지아미는 기존의 버블랩(뽁뽁이)과 달리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져 생화학적 분해가 가능하며, 테이프나 끈과 같은 2차 부자재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 후 쓰레기 발생량도 줄어드는 벌집 모양의 친환경 포장재입니다.
EVE는 평등과 공정함을 지향합니다. 나이/성별/성적지향/장애/지역/직업 등에 구분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사랑할 권리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성(性)에 대한 접근성은 사회적 기준에 의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
EVE의 평등은 인간의 평등을 넘어 종(種)의 평등까지 지향합니다. 인간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키는 관습은 그 오랜 역사만큼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각종 시험은 대부분 동물의 희생을 요합니다. EVE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합니다.